28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2027 서울 WYD 발대식'에서는 정순택 대주교가 참석해 "희망의 꿈을 함께 꾸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발대식은 주한 교황대사관 및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와 공동으로 개최되었으며, 대회의 중요성과 기대 효과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2027 서울 WYD는 단순히 청년들의 국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의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가 한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1조3천698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대교구 소속 한 평신도는 “한반도를 향해 전 세계의 청년들이 순례길에 나선다. 이들마다 많은 소망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고통속에 놓인 북한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며, 북한 청년들도 권력의 두려움 없이 함께 기도하는 날이 속히 오도록 염원할 것”을 주문했다.

강 · 동 · 현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