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레우는,
“지난 1년간 세계적인 전문가인 팀원들과 동해 심해에 관한 12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자료를 분석.. 외부 전문가들에 의뢰해 피곤할 정도로 꼼꼼하게 들여다봤다.....”
그런데 한국의 기자 간담회에서는,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질문의 대부분이 ‘의구심’이었단다.
“소규모 업체가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를 맡는 게 일반적이냐”는 자질 논란이 불거졌고, “제대로 검증했냐”는 유의 질문이 수차례 나왔다.
50여명의 취재진에 시달린 아브레우는,
“이제는 시추를 해야 할 시간”이라며 “충분히 검증했고, 남은 불확실성을 해결할 방법은 오직 시추뿐”..
참 부끄럽다. 어쨌던 찬물을 끼얹으려는 한심한 모습들을 보노라니 말이다..
적들은 이 모든 것이 거짓이고 실패하기만을 간곡히 바라고 있을게 뻔하다..
- 관두자(寬頭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