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쪽' 아닌 '대한민국 대 反대한민국'
  • - 정치인 사절 광복회 행사에 야당 대표 등 100여명 참석

  •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경축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광복절은 국민 모두가 축하해야 할 정치 행사"라며 정치적 이견으로 인해 경축식이 분열의 상징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최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관련된 '친일 뉴라이트' 논란을 이유로 경축식 불참을 결정했다. 우 국회의장 또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며 정부 주최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한 대표는 이종찬 광복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경축식 참석을 요청했으나, 이 회장은 별도의 기념식을 열었고 해당 행사장에는 야당 대표를 포함하여 10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광복회는 별도 행사를 예고하면서 정치인의 참여는 정중히 거절한다고 밝혔지만, 행사 안내과정에서도 이를 지키려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전언이다.

    한국자유회의 최이상 기획위원은 “이번 광복절 행사를 두고 반쪽짜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적절치 않다”며, “대한민국과 反대한민국 세력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하며, 허구한 날 반역에 가까운 행태를 하다가도 꼭 이맘때만 되면 애국자 행세하는 모습들이 역겹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 도 · 윤 <취재기자>

  • 글쓴날 : [24-08-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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