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어설프게 아는 반일주의자 가장 질 나빠” 일본언론 강창일 내정자 맹비난
  • - 姜, “일본은 강도, 러시아 비자로 북방영토 방문해야” 등 반일 앞장서 - 주일대사 내정 직후 일본 기자에 “일왕, 천황으로 불러야" 말바꿔 - 이런 인사하는 文정권의 공정과 신의 “절대로” 신뢰할 수 없어
  • 지난 11월 26일 일본의 석간 후지 ZAKZAK는 과거 지지통신 서울 특파원을 지낸 저널리스트 무로타니 가쓰미씨의 칼럼을 통해 신임 주일대사에 강창일씨를 내정한 청와대와 문정권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姜은 과거 “「일본은 강도다, 옆에 있으면 속이 울렁거린다」 며 「북방영토를 러시아 비자로 방문하자」 등 한국 국회에서 반일을 주도해온 인물” 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강창일 내정자는 1952년생 제주 출신 전 국회의원으로, 일본 동경대에서 인문사회학 석· 박사를 받은 지일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귀국해서는 배제대 일본학과에서 교수생활을 하다, 2004년 제주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제주4·3연구소 소장, 광주5.18기념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최근 10월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기 전에는,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으며, 지난 5월 정의기억연대 대표 출신 윤미향의 위안부 피해자 기부금 유용 의혹 논란에 대해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빌미로 親日· 反인권· 反평화 세력이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려는 운동을 폄하하려는 부당한 공세"라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의 공동성명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던 그의 태도는 주일대사로 내정된 직후 180도 돌변한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강 내정자는 지난 1일 요미우리·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의 일본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과거 2011년 5월 쿠릴열도 남단 쿠나시르 섬 방문 당시 자신의 ‘쿠릴열도는 러시아 점유’ 언급은 “(일본이) 러시아에 (섬을) 빼앗겨 점유됐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또한 2019년 2월 일본을 방문한 문희상 당시 국회의장의 “일왕사과요구는 위안부를 위문하면 좋겠다는 취지”였다는 자신의 기존 입장에서 “(문희상 발언은) 무지한 발언” 이라고 말을 바꿨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선 일왕이라 말한다” 던 2019년 10월 본인의 직접 진술에 대해서는 “대사로 부임하면 천황이라 부를 것”이라고 그간의 반일정서는 다 어디로 가고 완전히 저자세로 태도를 전환했다.

    이런 인사에 대해 이번 ZAKZAK의 칼럼은 “한국과 文정권의 '공정과 신의'에 대해 절대로 신뢰할 수 없다!”며 강력하게 반발한 것이다.

    또한 “「전후 최악이라는 한일관계 정상화 위해 지일파(知日派) 기용」 따위의 보도를 전하는 한국 언론”에 대해서도 “한국이 말하는 관계정상화가 어떤 상황을 말하는 것이냐?... 얄팍하고 틀에 박힌 기사” 라며 질타를 가했다.

    더구나 일본에서 학위를 받았다는 이유로 지일파로 통하는 강 내정자의 반일을 넘어 혐일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던 데 대해 “어설프게 일본을 아는 반일주의자가 가장 질이 나쁘다” 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최 수 정 <정치부 기자>

  • 글쓴날 : [20-12-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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