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사수에 눈 먼 거야(巨野)의 행태
  • - 국회가 민노총 언론노조 하청업체로 전락한 듯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사상 최장 기간인 3일 동안 진행되며, 보좌진들의 불만도 하늘을 찌를듯한 분위기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장관급 후보자 청문회가 사흘 동안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장관급은 하루, 총리급은 이틀 동안 청문회가 진행되어 왔다.

    이번 청문회는 24일과 25일 각각 오전 10시에 시작해 자정께 차수 변경을 한 다음 새벽 1시까지 진행됐다.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도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 같은 강행군으로 인해 청문회를 지원하는 과방위원 보좌진과 방통위 직원들에게 큰 부담이 가해졌다. 25일에는 방통위 직원 한 명이 건강 문제를 호소해 119구급대가 국회로 출동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은 보좌진 단체 대화방을 공개하며 "이틀 하는 인청(인사청문회)도 웃기는데 밥 때도 안 주는 건 진짜 짜증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처럼 청문회가 길어지면서 보좌진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과방위는 토요일인 27일에도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내역 확인을 위해 대전 MBC에 현장 검증을 갈 예정이다.

    한국자유회의 최이상 기획위원은 “국회가 민노총 하청업체로 전락한 것 같다.” “MBC 사수가 절체절명의 민주당 스텐딩 오더인 줄은 진작 알았지만, 이 정도로 이성을 상실할 정도인 줄은 몰랐다”며, 여당인 국민의힘의 보다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 상 · 만 <취재기자>

  • 글쓴날 : [24-07-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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