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장동 사건 재판 3주 만에 출석
  • - 11개 혐의 기소 사건 중 9월과 10월 경 1심 선고 예정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과 관련된 1심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했다. 약 3주 간의 법원 휴정기 이후 재개된 이번 재판에서 이 전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법정에 들어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법원에 도착하였으며, 취재진이 광복절 사면과 관련된 질문을 던졌지만 이에 대한 응답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나선 것이며, 대장동 사건을 포함한 11개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그가 기소된 주요 혐의는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로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배임이다. 또한 위례신도시 개발 정보를 민간업자에게 유출한 혐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이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최근 대선 이후 총 7개 사건과 11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특히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위증 교사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는 각각 오는 9월 6일과 9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 두 사건의 결심 공판 이후 선고까지는 일반적으로 한 달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10월 중으로 선고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오는 18일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최근 진행된 지역 경선에서 9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내 지지를 굳히고 있다.

    김 · 희 · 철 <취재기자>

  • 글쓴날 : [24-08-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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