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의 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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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                          - 돌 산 -

    너와 나 사이에 ‘사이’가 있다.

    행복은 ‘사이’에서 나와 ‘사이’에 머문다.

    사랑은 ‘사이’에서 자라 ‘사이’에서 익는다.

    사이는 숨길이다.

    네가 내게로 설레며 오는

    내가 네게로 두근대며 가는

    생명의 DMZ다.

    *  [한편의 시]를 통해 무명의 시인들이 쓴 아름다운 노랫말을 연재하겠습니다.   

                     소중한 작가분들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 글쓴날 : [23-05-0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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