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오는 11일 소집될 특별국회에서 재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중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각료 등 3명만 교체할 계획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연립 공명당 소속의 사이토 데쓰오 국토교통상을 후임으로 나카노 히로마사 전 경제산업정무관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이는 공명당이 낙선 후 사임 의사를 표명한 이시이 게이이치 대표의 후임으로 사이토 국토교통상을 옹립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이시바 총리는 농림수산상 오자토 야스히로와 법무상 마키하라 히데키의 후임으로 각각 에토 다쿠 전 농림수산상과 스즈키 게이스케 전 외무성을 기용하는 방향으로도 조율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시바 내각이 10월 1일 출범한 만큼 다른 각료는 재임명할 것"이라며 "총리 재지명 시 출범할 2차 이시바 내각의 면면이 사실상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국회는 중의원 해산에 의한 총선 후 1개월 이내에 소집되는 국회로, 총리 지명과 상임위원회 구성 등을 새로 하게 된다.
자민당과 공명당이 총선에서 소수 여당으로 남은 상황에서도 제2, 제3 야당인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이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시바 총리가 재선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시바 총리는 안정적인 내각 운영을 통해 정치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보인다.
안·희·숙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