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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의(양회) 기간 중, 당국의 기독교 교회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고 있다.
안후이, 광시 등지에서 10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행정 구류나 형사 구류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일부는 보석으로 석방되었다. 교회 건물은 파괴되고 강제로 접수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특히, 안후이성 화이난시의 신이촌 교회에서는 자오홍량 목사를 포함한 9명이 체포되었고, 이 중 4명은 형사 구류되었으며 나머지 5명은 보석으로 풀려났다. 현지 정부는 교회에 대한 강압적인 관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찰은 신도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씨 성의 목사는 "양회 기간 동안 기독교인에 대한 통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특히 비공식 교회를 보이콧했던 신도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신이촌 교회가 공식적으로 인정된 '삼자' 교회에 속하지만 여전히 탄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광시 바이써시의 한 가정교회에서는 3월 1일 경찰의 급습으로 9명이 체포됐으며, 이 중 3명은 어린이로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사건은 법원에 제기되었고, 3월 14일에 재심이 예정되어 있으며, 한 목사는 "정부는 공을 세우기 위해 교회를 억압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윈난성에서는 모임 인원을 8명으로 제한하고 CCTV를 설치해 감시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탄압 조치는 중국 정부의 기독교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정부는 기독교에 대한 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가정교회 분야에서의 억압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양회 기간 동안의 사건들은 종교 자유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야만적인 태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장·춘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