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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
미국 정부는 예멘의 친이란 무장 단체 후티(자칭 안사르 알라) 반군에 대한 공습을 지속하며, 이란에 대해서도 강력한 경고를 발령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후티 반군의 해양 공격 능력을 무력화할 때까지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후티가 서방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되었다.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후티 기지와 지도자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으며,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루비오 장관은 후티를 '해적 무리'라고 묘사하며, 그들이 미 해군 군함과 글로벌 상선에 대해 각각 174회와 145회의 공격을 감행했다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전 바이든 정부의 대응 방식에 대해 비판하며, "우리는 그들이 더 이상 공격할 수 없게 될 때까지 공격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후티의 주요 미사일 발사 관련 인물들이 사망하고 일부 시설이 파괴되었다고 덧붙였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후티가 미국 자산과 글로벌 해운을 겨냥한 공격을 중단할 때까지 가차 없는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후티를 지원하는 이란에 대해서도 지원 중단을 권고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후티 지도부에 대한 공습의 결과로 핵심 지도자들이 제거되었으며, 이란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문제에 대한 협상 제안이 거부된 이후, 이란의 핵 시설 공격 가능성에 대해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왈츠 보좌관은 이란의 모든 프로그램이 타겟이 될 것이며,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아야톨라가 핵 버튼을 손에 쥐고 있는 세상을 맞이할 수 없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공습과 이란에 대한 경고는 중동 지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안·희·숙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