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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커튼 |
◈ 작품소개
수많은 창문 중 단 하나, 파란색 커튼이 드리워진 방.
그 작은 차이가 체제 속에서는 ‘다름’이자 ‘위협’으로 낙인찍힌다.
공산주의 망령에 씌운 사람들은 손가락질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그 시선과 비난은 한 곳으로 집중된다.
파란 커튼의 주인은 더 이상 개인이 아닌, 모두의 적으로 몰린다.
이 장면은 획일성에 익숙해진 유령들의 사회에서 개성은 곧 죄가 되고,
집단의 광기 속에서 ‘다름’이 어떻게 고립되고
파멸에 이르는지를 강렬하게 보여준다.
◈ 이지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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