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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국유장기’. SLIFF |
한글로 ‘국유장기(國有臟器)’, 영어로는 ‘state organs’, 직역하면 국가장기이다. 영화를 보러가면서도 제목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하였다. 그저 중국에 관한 다큐멘타리 영화인 줄만 알았다.
알고보니 ‘국유장기’라는 말은 국가가 개인의 장기를 소유한다는 의미이다. 어떻게 국가가 개인의 생명을 소유할 수 있다는 말인가?
중국, 정확히 표현하면 중국공산당은 사형수의 장기, 예를 들면 각막, 심장, 신장, 간 등을 국가가 가진다는 의미이다. 가격으로는 각막이 3만불, 심장이 5만불, 신장이 6만불, 간이 9만불이란다.
사형수가 사형을 당하면 그 시신은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화장을 하든 매장을 할 터인데 그러지를 않고 국가가 임의로 필요한 사람에게 이식을 하고 그 수익을 국가가 가져간다는 것이다.
새로운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이서 긍정적일 수 있지만 사형수의 사전 동의 없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국가의 월권이다. 사형수의 동의를 받든, 안받든 무상 기증이 아니라면 장기의 처분으로 인한 수익은 당연히 유족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장기적출이 사형이 집행된 이후가 아니라 사형수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이루어진다고 영화는 고발하고 있다. 생체 적출이다. 이를 집도한 의사와 목격자들이 한결같이 증언하고 있다. 말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는 끔직한 일이다.
더더욱 문제인 것은 사형수만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에 위협이 된다는 파룬궁 수련자로부터 대대적으로 장기가 적출된다는 것이다. 비공식 통계에 의하면 한 해에 10만건에 이른다고 한다. 더구나 생체 적출에 의해. 인간 역사에 이런 일이 있었을까 싶다. 그냥 죽이는 것이 아니라 강제로 생체를 적출하는 것이니 인류 최악의 범죄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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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캡쳐 |
아무리 장기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생체 적출을 한다는 것은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다. 인간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천인공로할 짓이다. 인간을 물질로 간주하는 공산당만이 할 수 있는 짓거리이다.
그런 점에서 중국공산당은 하루 빨리 해체되어야 한다. 한반도의 평화를 떠나 온 지구 인류의 인간성 회복을 위해서도 반드시 그리 되어야 한다.
영화가 끝나고 난후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했다. 조용히 눈을 감았다. 저절로 기도아닌 절규가 흘러나왔다.
“신이여! 생체 장기적출을 하는 중국공산당을 용서하지 마시옵소서. 설사 자기 먹기 살기위해 이에 가담하는 의사들이라도 용서하지 마시옵소서. 인류 역사상 최악의 범죄를 폭로하는 이 다큐멘타리 영화를 온 지구의 모든 사람들이 관람하여 중국공산당의 실체를 파악하고 분노하게 하시옵소서..
장기를 필요로 하는 환자나 가족들이 이런 현실을 인식하고 생명을 그저 신에게 위탁하게 하시옵소서. 그들이 생체 적출에 의한 장기 이식을 포기함으로써 생명을 마감하면 그들을 천국에서 감싸안게 하시옵소서..”
송·준·호 <대한민국투명세상연합 상임대표,
전 국민권익위원회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