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가 우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포항형 유망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22일 강소기업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유망기업 10개 사를 ‘2026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우수유망강소기업에 ㈜스트라드비젼, ㈜디에스텍 2개 사, 유망강소기업에 힐랩(주), ㈜이프, ㈜캐럿펀트, ㈜국민기계, ㈜시민제과, ㈜다원화학 6개 사, 예비유망강소기업에 ㈜이뮤노바이옴, ㈜포스코어 2개 사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지난 4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위원회 심사를 거쳐 기술 수준, 성장전략, 연구개발 혁신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선정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성장사다리형 지원체계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우수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AI 기반 자율주행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스트라드비젼은 2020년 유망강소기업 지정 이후 성장을 거듭해 오는 3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캐럿펀트와 다원화학은 2023년 예비유망강소기업 선정 이후 각각 고고학·문화유산 분야 최초 CES 2025 혁신상과 K-BATTERY SHOW 2025 혁신상 소재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유망강소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선정 기업들은 ▲기업 수요 맞춤형 기업지원 ▲경영환경 분석 통한 비즈니스 스케일업 컨설팅 ▲PM(Project Manager) 제도 및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R&D 역량 강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기업의 성장 전주기에 걸친 종합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기업 임원진과 실무진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을 새롭게 추진한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정기간이 만료된 ㈜경도공업, ㈜휴먼텍, ㈜성화이앤씨, ㈜드림텍을 재지정기업으로 선정했다. 재지정 기업은 향후 3년간 유망강소기업 자격을 이어가며 정부 지원사업 참여 기회 확대와 운전자금 지원 등 간접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무궁한 잠재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겸비한 선정 기업들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주도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는 성장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