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와 삼달1리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귀포시는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삶·일·쉼이 순환하는 신풍·삼달 어촌생활권 플랫폼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본격적인 어촌마을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어촌 주민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해양수산부의 핵심 공모사업이다. 성산읍 신풍리와 삼달1리는 지역 고유의 해녀 문화와 천혜의 제주 자연경관을 연계한 실효성 있는 사업 계획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지로 낙점됐다.
본 사업은 전체 비전에 맞추어 기초생활기반 확충(삶터), 지역소득증대(일터), 지역역량강화(쉼터) 3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기초생활기반확충(행복한 삶터 구성)은 ‘15분 어촌 특화 생활·복지 통합서비스망 구축’을 통해 어촌지역 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어촌마을 스테이션 조성 ▲해녀바당 어촌쉼터 조성 ▲해녀문화 연계 가로환경 정비 ▲마을안길 정비 등을 추진하여 주민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소득증대(함께하는 일터 조성)는 ‘1차·3차 융복합 자립형 로컬 경제 생태계 실현’을 목표로 지역 특성사업을 창출하고 어촌 경제를 활성화한다. ▲어멍아방 워케이션 타운 ▲제주힐링타운 조성 ▲특산물 저장·유통거점 등을 통해 관계인구와 체류형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
지역역량강화(건강한 쉼터 조성)는 ‘단절을 극복하는 보행 친화적 치유·여가 공간 조성’을 통해 어촌의 미래 발전 기반을 다진다. 하드웨어적 공간 조성과 더불어 시설물의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주민 주도의 ▲맞춤형 교육 ▲전문가 컨설팅 ▲브랜드 홍보·마케팅 등을 병행하여 체계적인 인적 자원 육성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성산읍 신풍리와 삼달1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결과”라며, “두 마을이 제주 고유의 해녀문화를 품고 삶과 일, 휴식이 조화롭게 순환하는 전국 최고의 어촌생활권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5년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사업 전 과정을 걸쳐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체감도 높은 밀착형 사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