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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칼럼] 올공, 2030 나라를 살리다

2026-09-14 07:25 | 입력 : 리베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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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도 변하고 민심도 변하고 지지층도 변하고 있다.


올공(올림픽공원)의 외침이 석 달 하고도 열흘이 지났지만 지속되고 있다. 한결같은 구호는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이다. 그들의 외침이 다큐멘타리 영화로 제작되어 영화관에서 상영하기 시작하였다.

제목은 ‘올공, 2030 나라를 살리다’ 이다. 제작은 전한길, 감독은 이영돈 PD 이다. 고귀한 두 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만들어졌다. 언젠가 자유민주의 인명사전이 만들어지면 두 분의 행적은 제일 앞페이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제목도 잘 선정하였다. 2030이 아니었으면 올공에서의 외침은 벌써 중단되었을지 모른다. 많은 시민들이 줄지어 감옥행으로 향하였을 것이다. 아직 나라를 살렸다기에는 이르지만 분명히 2030이 나라를 살리는 기폭제는 되었다. 지금은 2030의 참여가 훨씬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2030이 나섰기에 세상은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무엇보다도 앞뒤를 가리지 않는 불도저 정권의 독주가 주춤하기 시작하였다.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 긍정에서 부정으로 확연히 돌아섰다. 특별히 2030에서는 남녀 불문하고 긍정의 여론조사결과가 매우 미미하다. 언론도 미약하지만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있다.

직접적 표현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국민 대다수도 더불어 라는 민주당 정권에 대한 불신이 가득해 있다. 내가 아는 절대 민주당 지지자에게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듣고 놀랐다. 심지어 그들의 텃밭이라는 지역에서조차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공에 현수막을 들고 나와 함께 하였다. 성역인 듯한 518도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민주당원조차 518 유공자가 누구이고 그들의 유공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라고 요구한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 않아 대통령의 하야 소식이 올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단해 본다. 그 때 올림픽공원은 어떤 분위기일까 상상해 본다.

영화를 보면서 그 많은 외침의 인파 어딘가에 나도 있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졌다. 혹시나 내 얼굴이 비쳐지나 보았는데 그러지는 않았다. 올다르크 일행을 무자비하게 끌어내는 장면에는 내 눈이 적셔졌다. 장대같은 비가 쏟아지는 올공에서 비를 맞으며 태극기를 흔드는 장면에는 내가 거기까지 함께 하지 못한 것에 자책감도 들었다.


영화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올공에서는 트루스포럼과 정교모의 한달간에 이르는 릴레이 24시간 단식도 있었다. 비록 하루이지만 핸드볼경기장 1-1과 1-2 사이에서 긴 밤을 새우며 참여한 것이 떠올라 뿌듯하였다.

이제 어떻게 올공을 마무리할 것인가? ‘나라를 살리다’‘가 아니라 ’나라를 살렸다‘로 하루 빨리 바꿔야 하는데 말이다. 이태한 특검이 활동을 시작했으니 일단은 그에게 기대를 걸어보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올공에서이 외침은 그대로 하면서 말이다. 특검은 국민특검의 정신을 갖고 성역없이 투표의 진실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만큼 역사의 증인으로서의 엄중함을 가져야 한다.

특검의 수사 결과에 따라 반드시 권선징악이 이루어져야 코리아는 리셋되어질 수 있다. 리셋의 첫 단추는 공직선거법의 개정, 즉 사전투표는 폐지되고 하루만의 당일투표로 하면서 바로 그 투표소 현장에서의 수개표가 이루어져야 한다.

여야 지지자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이 간절히 바라는데 이를 국회가 머뭇거리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배신이다. 이것은 22대 국회의원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다. 그래야 투개표에 대한 한 점의 의혹도 불식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래야 국민 모두가 투표 결과를 신뢰하고 승복할 수 있다.

국민 통합, 지역 통합, 계층 통합은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제도가 지름길이다.

송·준·호 <대한민국투명세상연합 상임대표, 전 국민권익위원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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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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