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가 5월 11일 개최한 천지연폭포 야간관람 재개장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42년 만에 전면 정비를 마친 천지연폭포 야간조명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아 새롭게 단장한 천지연의 밤 풍경을 함께 즐겼다.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 ‘천지연 관람로 조명등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천지연폭포 야간관람을 재개했다.
재개장 기념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천지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공연과 벨라어린이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특히, 오후 7시 30분경 진행된 점등식에서는 관람로 전 구간의 조명이 동시에 밝혀지며 새롭게 연출된 천지연폭포 야간경관이 공개돼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천지연폭포는 연간 약 100만 명이 찾는 서귀포시 대표 공영관광지로, 1984년 야간관람 도입 이후 처음 시행된 이번 조명 전면 정비를 계기로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개장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새롭게 단장한 천지연폭포가 서귀포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