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남원읍은 올레 4~5코스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 파제벽 벽화 정비 및 포토존 조성, 버스킹 공연 운영 등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기존의 걷기 중심 올레길을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올레 4~5코스와 연계된 주요 해안·어항 공간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태흥2리항 안전경관조명 설치, 남원해안 파제벽 벽화 보수·보강 및 포토존 조성, 남원항 버스킹 공연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남원읍은 그동안 올레길이 남원 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마을 자원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도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관광객이 단순히 걷고 지나가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아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보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남원읍은 올레길 주변 해안과 어항 공간을 활용해 낮에는 걷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관광 공간을 조성하고, 야간에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올레길 관광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태흥2리항 일원에 안전경관조명 약 100여개를 설치하여 야간 시간대 항포구 이용객과 올레길 방문객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해안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명 연출을 통해 야간에도 머물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해안 파제벽 벽화 약 740m 구간을 보수·보강하고, 포토존을 조성하여 올레길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쉬어가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방문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남원항 일원에서는 올레길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을 총 6회 운영할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은 남원항 주변 공간을 활용해 음악과 휴식이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 여건과 관광 수요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남원읍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올레 4~5코스 일원의 관광 매력을 높이고, 남원 해안과 어항 주변 공간을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 머무는 관광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 벽화 정비 및 포토존 조성, 버스킹 공연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경우 방문객 체류시간 증대, 야간 관광 활성화, 지역상권 이용 확대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권우 남원읍장은 “이번 사업은 남원읍 4 ~5 코스 올레길이 단순히 걷고 지나가는 길을 넘어, 쉬고 감상하며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원읍의 해안 경관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