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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칼럼] 개천절 스케치와 각오

2026-10-05 10:55 | 입력 : 리베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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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조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위대한 대한민국
- 민심이 천심.. 새로운 자유대한의 날 멀지 않아

광화문에서 열린 개천절 집회 모습  인터넷 캡쳐
광화문에서 열린 개천절 집회 모습 - 인터넷 캡쳐

하늘이 열린 날, 개천절이 오늘이다. 한반도에 고조선이라 불리우는 나라가 세워진 날이다. 그로부터 오늘날의 대한민국까지 4,359년이다.

반만년 역사를 지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 민족은 국호는 변했지만 한민족의 얼과 정체성을 잃지 않고 면면히 전통을 이어와 대한민국까지 왔다. 그리고 오늘날 세계에 우뚝 솟았다. 그 옛날 선조들이 오늘날의 우리 모습을 보면 얼마나 대견스럽게 생각할까 상상해 본다.

대한민국의 땅 떵어리만 보면 우리가 100위권에 불과한데 국력으로는 세계 5위로 평가를 받고 있으니 그럴만 하다. 반면에 북녘을 보면 얼마나 안타까워 할까?

그러므로 오늘 개천절에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반만년 선조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만한 우리의 모습에 자축을 할만도 한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갈등과 반목이 최고조에 있다. 남북관계가 그렇고 대한민국 내에서도 친중, 종북 정권의 집권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짐에 더 이상 추락해서는 아니되겠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광화문에는 수많은 자유우파 시민이 광화문 네거리부터 대한문까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땡볕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들의 손에는 한 면에 ‘이재명 퇴진하라’, 다른 한면에 ‘이재명 재판받자’라는 전단지 피켓이 들려 있다.

바로 그 부근 남대문 앞의 아스팔트에서는 제1야당 국민의힘이 ‘이재명 심판 국민행동대회’를 열었다. 대국본(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은 10년째 매주 토요일 또는 국경일에 집회를 해오던 것이어서 새삼스럽지 않지만 국힘의 경우는 다르다. 그들은 지금까지 몇몇 국회의원만이 조심스럽게 목소리를 내는 정도이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그런데 이제 와서야 민심의 목소리를 알았는지 정당 차원에서는 최초로 정권의 심판, 즉 이재명 퇴진을 공개적으로 내걸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당 대표가 직접 나섰을 뿐만 아니라 대표를 비난한 국회의원조차도 아스팔트로 나온 것이니 우리 정치계는 마치 영화 OK목장의 곁투를 앞둔 형국이다.

개천절에 열린 국민의힘 집회 모습  인터넷 캡쳐
개천절에 열린 국민의힘 집회 모습 - 인터넷 캡쳐

이와 별개로 올림픽공원에서는 평소 주말보다도 훨씬 많은 청장년과 시민들이 모여 한결같이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절규하였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24시간을 넉달 째나 외치고 있다. 멀리 광주63자유시민연대까지 발걸음을 더하였을 뿐 아니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까지 힘을 보탰다.

더구나 저녁 무렵에는 20일 전, 9월 14일에 부산에서 출발한 두 팀의 올공국토대장정 일행이 도착하여 올공의 밤을 한껏 고조시켰다. 한 팀은 전한길 대표가 이끄는 참정권 수호의 일원이고, 다른 하나는 자유고교연합의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의 일원이다.

이런 역사의 현장들을 보면서 내일의 희망을 보는 것 같아 눈시울이 젖었다. 왜 우리는 투명세상을 만들지 못하는가? 문제가 있으면 풀면 되는 것이 아닌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의 과정과 결과에서 의혹이 있으면 오히려 정부가 앞장서서 해소해주면 되는 것인데 이를 음모론이라 치부하니 국민은 더욱 의혹이 증폭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비록 오늘의 그런 고난이 있지만 내일은 공명한 선거를 바탕으로 새로운 자유대한의 날이 열릴 것이다. 정의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악의 무리도 오늘의 이와 같은 여러 모습을 지켜 본다면 슬슬 짐을 싸서 도망갈 기회를 노릴 것이다. 그게 부역자가 사는 길이기 때문이다. 벌써 그런 조짐은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민심은 벌써 기울어진지 오래이다..

새벽이 오기 직전이 어둡다고 하지만 세벽은 곧 온다. 그렇다고 그냥 오지는 않는다. 자연현상이 아니라서 그렇다. 새벽을 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유우파의 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 광화문의 아스팔트와 숭례문의 국힘이 하나로 뭉쳐야 하고, 올공의 자유한길단과 자유고교연합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넷이 힘을 합쳐 부정선거로 인해 당선된 대통령이 있다면 그를 권좌에서 몰아내고 공명한 선거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당일투표 수개표의 선거가 쉽게 제도화하기 어려워보이기 때문이다.

모스탄 대사가 오늘 광화문 연설에서 평화적인 해법을 제시하였다. 이재명이 스스로 대통령직을 하야하도록 기회를 주라는 것이다. 그 기회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오늘과 같은 집회를 더욱 강도있게 지속하라는 것이다. 다음은 국회가 탄핵을 시도하거나, 사법부가 재판을 재개하여 물러나게 하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깨어난 국회의원들과 사법부 판사들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 이 역시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앞서 말한 단체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마저도 모두 여의치 않으면 시민들의 결기가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 마치 올공처럼 청와대를 에워싸고 민심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내서 저항권이 무엇인가를 표출하라는 것이다. 그러고도 안되면 피를 흘려야 한다. 그렇게 해서라도 자유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

이 모두가 허사이면 우리는 위구르나 티베트처럼 중국의 한 변방 소수민족으로 살아갈 것을 각오해야 한다. 아니면 북한의 핵 앞에 무릎을 꿇고 자유가 없는 암흑세상에서 김주애를 받들며 배급을 받거나, 장마당에서 살아갈 각오를 해야 한다.

우리 세대만이 아닌 미래 세대 영원히. 그렇게 지금 우리는 풍전등화에 있다. 이 모든게 우리에게 달려 있다.

                                      송·준·호 <대한민국투명세상연합 상임대표, 전 안양대학교 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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