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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미국 자유에 대한 최대 위협”

2026-07-06 10:12 | 입력 : 안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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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 250주년 맞아 강도 높은 경고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확산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미국의 자유와 건국 정신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하루 앞두고 사우스다코타주의 러시모어 산 기념행사에서 가진 연설에서 "오늘날 미국은 공산주의 이념의 새로운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이는 단순한 정치적 견해 차이가 아니라 미국의 자유와 헌법적 가치 자체를 위협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공산주의는 미국이 지켜온 자유와 번영의 가치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상"이라며 "미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협 가운데 하나"라고 규정했다.

"공산주의는 죽음과 폭정을 가져온 체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 달 동안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반복적으로 비판해 왔다.

지난 6월 초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산주의는 처음에는 유권자들의 환심을 살 수 있지만 결국 국가와 도시를 파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6월 말 열린 신앙·자유 연합 행사에서도 "공산주의는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하지만 결국 국가 경제를 붕괴시키고 자유를 빼앗는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설에서도 그는 "지난 세기 공산주의는 1억 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았다"며 "공산주의는 생명과 자유, 행복추구권과 정반대에 있는 체제이며 죽음과 폭정, 악을 가져오는 이념"이라고 강조했다.

민주사회주의 세력 확대에 우려 표명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미국 일부 지역에서 민주사회주의 성향 정치인들의 약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뉴욕에서는 민주사회주의 성향 후보들이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잇따라 승리했고, 일부 대도시에서도 유사한 정치 노선이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흐름이 미국의 건국 정신과 자유시장경제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미국 사회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이념의 위험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역사적 사례로 공산주의 체제의 실패 지적

트럼프 대통령은 공산주의 국가들의 역사적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People's Republic of China의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와 사회적 혼란이 발생했고, Soviet Union에서는 국가 통제경제가 심각한 경제 비효율과 특권계층 중심의 배급체계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Venezuela의 경제 붕괴와 대규모 해외 이주 사태를 사회주의 정책 실패의 대표적 사례로 제시하며, 사회주의가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보다 빈곤과 사회 불안을 심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North Korea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인권 탄압과 강제노동, 엄격한 검열, 식량난 등을 언급하며 "사회주의 체제가 주민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현실이 자유시장경제를 기반으로 성장한 South Korea와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자유의 나라로 남아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산주의 이념이 법치와 개인의 자유, 종교의 자유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산주의는 법과 정의, 전통, 그리고 하나님이 인간에게 부여한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다"며 "대규모 통제와 거짓, 폭력이 뒤따르는 체제"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결코 공산주의 국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건국의 정신과 자유를 다음 세대까지 지켜내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미국인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발표된 이번 연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이념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분명한 경계 의식을 다시 한번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안·희·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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