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5월 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로맨틱 로드’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세 거장 바그너, 쇼팽, 슈만의 작품을 통해 인간 본연의 갈망에서 시작해 사랑과 그리움을 거쳐 삶의 환희와 안식에 이르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첫 무대는 바그너의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 곡은 저주받은 운명에 갇혀 끝없이 바다를 헤매는 유령선의 긴장감을 담았으며, 휘몰아치는 파도를 연상시키는 오케스트라의 역동적인 사운드로 ‘음악적 여정’의 강렬한 출발점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들이 주목하는 신예 피아니스트 임주희가 협연자로 나선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통해 섬세한 서정성과 사랑, 그리움이 어우러진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주희 특유의 깊이 있는 해석과 화려한 기교가 대전아트필의 선율과 만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특별한 여정의 대미는 슈만의 교향곡 제3번 ‘라인’이 장식한다.
라인강의 웅장한 풍경과 사람들의 활기찬 삶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이 곡은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고 있으며,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를 잘 보여준다.
대전아트필 관계자는 “낭만주의 음악가들이 걸어갔던 음악적 궤적을 따라가며, 관객들이 일상의 분주함에서 잠시 벗어나 진정한 낭만의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예술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전시립예술단 비상임예술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