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岩의 자연건강법] 자연의 진리(眞理)를 살펴보다(6)

 

松 岩   趙 · 漢 · 奭

 

 

 

마음[心]이라는 본체와 정기(精氣)라는 본체와 육체(肉體)라는 본체는 각각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져 있다.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42장 도화장(道化章)에 이런 기록이 있다.

 

“도(道)는 일(一: 水素는 우주 질량의 약 75%를 차지)을 낳고, 수소는 핵융합으로 에너지[火: 2]를 발생시킨다. 에너지는 물과 작용하여 나무[木: 3]를 낳고, 나무는 싹을 틔워 만물을 생장시킨다. 만물은 음(陰)이 양(陽)을 품어 안고, 서로 부딪쳐 기(氣)로 조화를 이루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은 고아가 되고 과부가 되고 곡식이 없음인데, 왕(王)과 공(公)은 이를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사물의 내용과 실질(實質)에는 손해가 났기 때문에 이익이 되는 부분이 있고 이익 때문에 잃는 것도 있다.

옛사람들이 가르친 것을 나 또한 그 이치를 가르치니 강포(強暴)한 사람은 천수(天壽)를 다하지 못한다. 나도 이것을 가르침과 훈계의 시초(始初)로 삼으려고 한다.”

 

동양에서 말하는 음양설(陰陽說)이란 우주 만물의 성질과 변화 이치에 대한 인식체계이다. 우주의 모든 만물은 각각 음양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존재하고 대립하면서 조화를 이룬다고 봤다.

 

사람의 장부(臟腑)에도, 경락(經絡)에도 음과 양이 존재한다. 몸 안에서 음과 양이 균형(均衡)과 조화(調和)를 이루면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균형과 조화가 무너지면 병든 사람이 되는 것이다.

 

모든 생명체의 구성 기본 단위는 세포이며, 세포를 쪼개면 분자가 된다. 다시 나누면 물질의 최소 단위인 원자이다. 이러한 원자의 내부에 소립자인 양자들이 저마다 고유의 파동을 일으키며 각자의 특성을 나타낸다.

즉 물질의 기본 단위는 원자(原子)이다. 원자 안에는 ‘원자핵과 전자’가 있다. 과학자들은 전자가 원자핵 주위를 돌며 자기장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이 원자핵과 전자 간의 작용을 밝혀낸 것은 동양사상인 우주관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준 것이라 할 수 있다.

 

 

미국 대체의학 박사인 디팩 쵸프라(Deepak Chopra)는 “정신과 육체가 하나의 에너지장(場)에 있다.”면서, “당신이 에너지장을 이용한다면 정신[마음]의 변화를 통하여 육체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렇게 정신[마음]과 육체를 연결해 주는 물질이 양자파동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입자물리학자 프리쵸프 카프라(Fritjof Capra)는 양자물리학이 시사(時事)하는 새로운 세계관이 동양의 전통사상과 놀라울 정도로 동일(同一)하다며, “양자물리학이 동양의 우주관을 점차 형상화(形象化)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면서, 온 우주가 하나의 생명체임을 깨달았다고 밝힌 바 있다.

 

우주 만물이 에너지의 파동이라고 한다면, 인간 역시 우주에너지가 구성하는 소규모의 인체 에너지장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인간이 지닌 에너지장은 우주와 마찬가지로 여러 차원의 파동으로 형성되어 있다.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에너지장은 일반적으로 오라(aura)라고 통칭되고 있는데, 이 오라는 개개인마다 서로 다르며 육신을 에워싼 동시에 몸속에도 침투되어 있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동물과 식물들도 서로 다른 에너지와 파동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어떤 음식을 먹는지에 따라 몸의 에너지장은 큰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올바르고 적절한 식사는 ‘정신과 육체’ 모두에 유익하지만, 잘못된 식생활은 우리의 ‘영적인 성숙과 육체적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동양사상과 현대물리학의 접점을 한마디로 정의(正義)한다면 “기(氣)=에너지”이다. 에너지는 그 형태에 따라 운동, 위치, 열, 전기 따위로 구분한다. 에너지는 다른 물체와 연결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에너지도 기(氣)처럼 상대적이면서 상보적(相補的)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명상 및 치유전문가>

 

핫 뉴스 & 이슈

대통령이 손잡고 부른 ‘님을 위한 행진곡’
2024년 5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에서 열린 5·18 44주기 기념식에 참석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노래했다. 이는 대통령으로서 3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한 가운데 자연스러운 행사 과정의 일환이었겠지만, 대통령의 행동은 과거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이 같은 노래를 불허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은 일과 대비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합창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화합과 추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는 측면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 특정 운동권 가요로 인식되어 있으며, 이를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부르는 것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의견에는 대한민국이 특정 세력의 나라가 아닌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나라임을 강조하며, 국민 화합을 위해 모든 세력이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행동은 국민 화합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으로 평가될 수 있으나, 동시에 다양한 사회적 배경과 가치를 가진 국민 모두를 아우르는 더 포괄적이고 세심한 접근 방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