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거리며 온갖 환자 코스프레로 엉금엉금 법정으로 기어가듯 했다. 나올 때는 쳐다보지도 않던 벌레(?)만도 못한 징그런 기자들 앞에 섰고... 그리고는 녹색병원으로 달려갔다. 1인실 독방에서 신나게 웃을 요량으로? 기다렸다는 듯 주구(走狗)들은 결제판을 들고서 온갖 아양을 떨어댔는데... 급기야 ‘대통령 사과’ ‘한동훈 탄핵’을 꺼내 들었다..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고 삶은 소대가리도 하늘을 쳐다보며 실소할 사변이다. 현 대한민국은 이렇다. 흉악 범죄자 하나 처리하기도 이렇게 힘든 민주주의 과잉의 나라다. 그런데도 이들은 검찰독재니 민간파쇼니 열린 입이라고 아무렇게나 지껄인다. 심지어 재판기일만 넘기면 간첩도 세상에 나와 대한민국을 비웃고 다니질 않는가.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이승만·박정희와 같은 귀인들이 어렵사리 마련한 체제와 제도... 그 은덕으로 번영을 거듭하고 있다만... 그 안에 기생하는 사악한 무리들의 온갖 기만과 야만적 행태로, 조금만 정신을 놓아도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지경이 되어버렸다. 만들 수 있었으면 부술 수도 해체시킬 수도 있다는 의미다. 내년 4월 10일이 바로 그날이다... < S I >
탄핵의 광풍이 몰아칠 때 늘 중심에 섰던 인물이 바로 이재명 대표다. 상처난 곳에 소금을 고루고루 뿌리듯 그분의 말은, 자기 진영의 의지를 북돋았고 상대편을 아연케 했으며, 온갖 권력도구들이 움직이게끔 작용했었다. 그런 그가 사법부의 칼끝에 섰다, 내일이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 예정이다. 구속이든 아니든... 각 진영에 따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세상의 보통사람들은 비상식과 몰염치의 끝을 본다는 차원에서 시원섭섭한 감정일 것임에 틀림없다. 장장 24일간의 단식 끝에 의료진의 간곡한(?) 요청으로 중단되었던 단식호소자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궁금하다. 휠체어를 탈까. 목발을 짚을까.. 아니면 누운 채로... 눕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단식호소자의 단식이 해가 지면 즐기는 ‘라마단 단식’이라는 말들도 있었으니 말이다. 왠지 지난날 이재명 대표의 말들이 궁금해졌다. 특히 사기탄핵, 체제탄핵의 미친바람이 불 때 어떤 이야기를 썼으며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다. 너무 많아 간단히 추려본다. 1. 2016년 11월 2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2일 "이젠 국정난맥에 따른 자진사퇴 요구가 아니라 탄핵을 해야 할 때가 됐다. 현직 대통령이 법률
기생충학을 전공한 서민 교수의 혜안이 돋보이는 글이 눈길을 끈다. 제목을 보면 얼핏 오해를 불러올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들은 채 상병이 안타까워서 이러는 게 아니다.” 그럼 뭐지? 채 상병을 진짜 자식같은 마음으로 기억하고 싶어서?? 아니면 남은 부모의 한(恨)을 조금이라도 풀어주려는 애뜻한 마음에서.. 역시 더불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생각들이 많이 다르다. 우선 인간적이고 상식적이며 양심적이기 때문에, 어떤 행동에 소위 말하는 야로(? 그냥 속어로 생각하시길..), 우리말로 꿍꿍이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은 잠시 접어둔다. 항상 꿍꿍이를 염두에 두고 일을 벌이는 쪽은 더불당쪽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기에 이번 서민 교수의 글 제목에서 그래도 인간적인 무언가가 있을꺼라는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역시나였다. 서민 교수의 말이 백번 천번 만번 맞는 이야기다. 그런데 요즘 청년들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소위 ‘작전’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지령’이 떨어진 것이다. 기획공작의 최고지도부가 오더를 내린 것이 바로 ‘채 상병을 이슈화하고 용산을 끌어들여라’ 하는 것이란다. 이같은 작전이 하달되어 대한민국 국회지부에서 실
⦁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9월 16일 로씨야련방 울라지보스또크시(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시였다. ⦁ 현지시간으로 9시,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타신 전용렬차가 아르쬼-쁘리모르스끼1역구내 에 들어섰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울라지보스또크시방문의 첫 일정으로 크네비치군용비행장을 참관하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로씨야련방 국방상 쎄르게이 쇼이구동지가 따뜻이 맞이하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무력 륙해공군명예위병대를 사열하시였다. ⦁ 장거리비행대사령관 쎄르게이 꼬빌라슈동지는 크네비치군용비행장을 방문하여주신 김정은동 지를 열렬히 환영하면서 전시된 군용비행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드리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어 태평양함대 기지를 방문하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태평양함대방문을 환영하여 로씨야련방 국방상 쎄르게이 쇼이구동지 가 오찬을 마련하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저녁 울라지보스또크시민들과 함께 마리인스끼극장 연해변 강분극장에서 발레극 《잠자는 숲의 미녀》를 관람하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아름답고 우아한 예술적형상으로 발레무용의 감
폭염에 시달리는 유럽, 알프스 산봉우리 빙하가 녹아 37년 전 실종된 산악인 유해가 발견됐다... 유해와 함께 빨간 신발끈 등산화와 아이젠도 발견됐다... 기후 변화가 인류에게 큰 재앙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런데...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실종되었던 산악인 유해(遺骸) 인근 동굴에서 아주 먼 옛날 옛적의 경전(經典)을 찾았다고 한다. ‘비밀 경로’(?)를 통해 그걸 입수해서 우리말로 풀어봤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그 경전은 모두 세 쪽으로... 우연의 일치인지 그 경전의 표지에는 큼직하게 ‘괴담 계시록’이라고 적혀있었다. 다음 쪽에는 “줄여서 ‘괴시록’이라 부른다”는 문구 밑에 이런 글이 함께 했다. = 개만도 못한 인생을 제대로 이끌어 주기 위한 복음(福音)인지라, ‘개시록’이라고도 하느니라 = 그리고 마지막 쪽에는 3장으로 된 경전의 내용이 실려있었다. 간단한 해설을 곁들여 소개한다. “태초에 썰이 있었나니 썰은 노가리를 낳고, 노가리는 구라를 낳았다. 그 구라가 거듭하여 새끼를 치니 창대한 괴담으로 나시니라. 이리하야 괴담의 전성시대가 전개되도다!” ‘괴시록’ 1장이다. 글쎄, 현
한‧미‧일 공동 군사훈련과 기술 협력에 관한 3국 정상회담의 합의는, 중국의 커지는 힘이 배경이 되고 있다고 미 CNN이 분석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의 배경에는, 그동안 미국 민주당과 CNN 방송사가 일찍부터 중국이 미래 미국의 파트너이냐 경쟁관계이냐를 두고 공화당과의 심각한 내전(?)이 진행될 때, 전략적 파트너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의 입장에 줄섰던 이력에 기인한다고 하겠다. 결국 그 내전의 결과는, 미국 정치권과 언론, 시민사회 전체가 잘못된 방향으로 질주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되었다. 그럼에도 이번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삼각정상회담을 두고, 중국의 커지는 힘이 무서워 어쩔 수 없이 힘을 합치는 것인 양 잘못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금 한반도를 중심으로 격변하고 있는 안보정세와, 이에 대응하는 3국 정상들의 결의는 다름 아닌 다음과 같은 이유가 핵심적 요인으로, 이는 어제와 오늘이 다를 것임을 명백히 하는 근거라고 할 것이다. 우선, 첫째는, 중국이 자유민주주의 세계질서에 기대어 성장해온 힘을, 보답은커녕 인류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부패와 배신의 결과이고, 둘째는, 한국 종북‧종중 정권의 탄생과 그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회개를 바라는 평신도 거리기도회 강태공 1시간 전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일시: 2023.08.14.오후 6시 장소: 서울시청역 1번 출구 http://libertimes.kr/mobile/article.html?no=24874 정의구현사제단의 회개를 촉구하는 기도회 열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마지막 시국기도회가 열린 14일 저녁 서울시청 앞에서는 천주교 평신도들의 이색 기도회가 열렸다. 천주교 마리아요셉기도회, (개혁)대수천, 박홍신부기억모임이 주관한 기도회는, 애국단체 ‘자유대한연대’를 비롯한 다양한 시민들과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천주교 마리아요셉기도회’의 김원률 회장은, ‘정의구 libertimes.kr ✝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회개를 바라는 평신도의 기도문 오늘 우리는, 정의구현사제단의 회개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사회의 중요한 역할이 맞물리거나 갈등이 있을 때, 성직자의 결정과 행동은, 많은 평신도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기에 더욱 거룩한 주님의 사도로서,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거나, 잘못된 이념을 토대로,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는 행동은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습니다
지난 3일 오후 2시30분 서울프레스센타 19층 목련실에서 "진실 보도 상실한 방송·언론의 실상과 대안"을 주제로 3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회가 열렸다. 권재홍 前 MBC 부사장의 진행으로 이창섭 前 연합뉴스 보도국장(문재인 정권 언론인 숙청실상), 최철호 공정언론 국민수호 대표(미디어를 장악한 민노총과 민주당 발 방송위기와 대안), 이정훈 前 동아일보 논설위원(언론사, 언론인, 정치가 만든 언론 위기 실상과 대안)의 발제가 있었다. 이어서, 한민호 前 문체부 국장(윤석열 정부와 언론정상화), 조맹기 前 서강대 교수(가짜뉴스가 조성한 역사의 난맥상)의 열띤 토론으로 5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자유통일을 위한 국가대개조 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자유언론대안포럼·공정언론국민연대·한국NGO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지 · 만 · 호 <편집위원>
정치에 관심없던 4·19 전국학생연합 대표들은 작금의 국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집단이 사회를 혼란으로 이끌어 가고 있음을 직시하고, 그동안 잠에서 깨어났다. 민주주의 성취를 위해 목숨 걸었던 젊은 시절을 상기시킨 4·19혁명동지회 학생 대표 회원들이 한마디로 뿔이났다! 진영논리에만 정치화하는 야당의 모습을 도저히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게 모임의 취지다. 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는 의지에 감동하여 대통령을 지지하고 함께 가겠다는 결의와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지난 28일 오후 1시 종로구 D 식당에서 회장으로 있는 이태섭 前 과기부 장관이 주축이 되어 4·19 당시 전국학생대표 20여 명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적극 지지한다는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채옥(동국대)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첫 모임에는 유용원 3선 의원, 하민중 (전 김대중 대통령 측근), 장덕환 정치학 박사 등 우리 사회의 지도층에 있는 인물로 구성되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동지들을 규합하여 좌경화 사회로 가는 정치권과 반민주주의 노동조합의 원흉들의 세력들을 결코 좌시하지 않고 척결하자는 뜻을 재확인시키는 자리이기도 했다. 라동영(동국대)이
놀라운 일이 재판정에서 벌어졌다. 불법 대북송금 재판이 열리는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거기에 이 전 부지사의 부인이 합류하면서 새삼 80년대 운동권 출신인사들의 가족사에 관심이 쏠린다. 80년대 운동권 인사들의 가장 큰 후견인은 바로 가족들의 모임이었던 민가협(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이었다. 민가협의 투쟁역사는 가히 전설이었다. 각종 집회시마다 특정인사의 가족들이 연단에 올라 시국연설을 할 때는 단연 압권이었다. 엄청난 사상적 선전선동들은 없었더라도 가족을 적(?)들에게 빼앗긴 혈연의 외침은 크나 큰 울림을 주었었다. 그 울림이 이번에는 수인(囚人)이 된 당사자를 향하는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검찰의 협박과 회유에 방향을 잃었다고 주장하는 이화영 전 부지사 부인의 외침은 주변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과거 군사정권의 전기고문보다도 더한 고문에 시달린 결과라고 항변하는데는 보는 이들의 정신마저 혼미하게 만들었다. 이왕지사 말이 나온 김에 한마디 한다면, 군사정권에서 전기고문이나 반인륜적 고문들이 자연스런 현상인 것처럼 말하고 있는 민가협 후예(?)들의 상상력은 참으로 놀랍다. 21세기 인류최고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