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복한통일로 기획강좌 열려

- 한반도 통일역사에 대한 고찰에 이어,
- 삼국통일의 주역과 역사의 이면을 통해,
- 삼국통일의 의의와 한계, 다가올 통일 대비 짚어
- 앞으로도 역사와 현 상황에 대한 통찰 계속될 예정

 

지난 15일부터 사단법인 행복한통일로(대표 도희윤)에서 주최하는 기획강좌가 비대면으로 실시되었다. 첫번째 강사로는 광운대학교 스마트융합대학원 김정권 원장이 맡아, ‘한반도 통일역사 이야기’를 1, 2부로 진행하였다.

 

이날 강의는 한반도의 통일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통일이라는 시대적 상황과 당시의 내외적 환경속에서 통일을 감당해야하는 주역들의 역할를 고찰하였다. 또한 막전막후의 긴장된 국제정세 등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한반도의 통일은 어떻게 준비하고 만들어 가야할지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역사적 사료들을 통해서만 발견하고 알아가는 통일이야기를 접하면서, 각각의 상황에 대처하는 인물들의 고민, 의지, 결단들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김정권 교수는 “‘고개를 들어라’ 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통일의 과업을 이룬 위인들은 눈앞에 닥친 역사적 위기상황을 맞아 고개를 들어 보다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견지함으로써, 비로소 통일에 대한 의지와 결의를 바탕으로 주어진 통일임무를 완수해 나갈 수 있었다.” 며, “우리 청년들도 긴 호흡, 안목으로 다가올 통일을 대비했으면 좋겠다” 고 강조했다.

 

(사)행복한통일로의 기획강좌는 매주 화,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다음 순서는 국가전략포럼 이강호 위원의 ‘화폐, 드라마, 영화 속 역사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누구나 알기 쉽게 한반도의 역사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도윤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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