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 추모 대형 벽화 등장

- 오스트리아 작가들의 길거리 페인팅 2점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체코 전 외무장관 가족 소유 건물 벽에 러시아 저항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벽화가 그려졌다.

 

나발니를 기억하자며 두 명의 오스트리아 벽화 작가가 구 소련군 기념비 뒤 건물 벽에 대형 벽화 2점을 그린 것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나발니’를 기억하자는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술인들이 이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여서 향후 이 같은 운동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안 · 희 · 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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