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학원이 최근 민주당과 연합뉴스, 노컷뉴스 등,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의 사주를 받은 것으로 보여지는 악의적 가짜뉴스ㆍ선동에 적극 대처키로 하고 20일 오전 입장문을 발표했다.
을지학원은 입장문에서 연합뉴스TV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신청 건이, 마치 현 정부와의 교감속에 이루어지는 것인양 보도, 선전된 것에 대하여, 일각의 악의적인 정치적 해석과는 달리 현 정부와는 하등 관련이 없으며, 그동안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공익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고, 연합뉴스TV 2대 주주로서 지금껏 기여해온 바와 같이 앞으로도 공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정 건전성과 관련하여 일부 보도에서와 같이 재정난의 심각성 부분 또한 사실무근이며, 2022년도 외부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자산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등, 향후 최다액출자자로 변경 승인이 된다면 안정적인 공익사업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합뉴스TV 임직원이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과 함께 시설, 인력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 외 윤리적 측면에서 제기된 을지병원 지분의 이전과 을지학원 이사장의 치료 목적 진통제 처방에 대해서도, 이는 두 기관의 상호 지원 등 오랜 협업관계에서 비롯된 것일 뿐이며, 진통제 처방 또한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이 확정된 내용으로 마약사범이라는 표현은 사실이 아니며, 평생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헌신해온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성 짙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도채널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했으며, 조만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8인 이내의 심사위원회를 꾸려 적격성 여부 등을 따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 상 · 만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