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아! 오늘은 스승의 날이다. 졸업한 지 꽤 오래되었으니 나를 떠올리는 제자들은 없을 줄 안다. 아니 없기를 바란다. 혹시라도 나를 생각하는 제자가 있으면 지난날 내가 교수로서가 아니라 스승으로서 행동했는가에 부끄러워서이다. 그래도 나는 늘 자네들에 대해 생각한다. 휴대폰에서 전화번호를 지우지 않는 이유이다. 무엇보다도 경제도 어렵고, 세상이 불안정한데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소식을 전해주지 않아도 좋으니 그저 어디선가 잘살고 있으면 좋겠다. 노후에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는 제자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 제자가 있다면 내 마지막 강의라고 생각하고 한번 들어주면 무척 고맙겠다. 나는 요즈음 4·10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라는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점잖은? 내가 오죽하면 태양 빛 아래 아스팔트 집회에 참석하겠느냐? 오로지 우리 사회의 주역인 너희들과 사랑스러운 너희 자녀들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해서이다. 부정선거의 문제는 정치적 갈등의 여야 문제, 지역 갈등의 문제가 아니다. 더더욱 세대 문제는 아니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부정선거를 해서라도 다수당이 되겠다고는 하지 않을 것이다. 영남과 호남도, 청장년과 노년도 그러하지 않겠느냐? 선거는
'자유', 그것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소중한 권리 중 하나이다. 우리가 숨 쉬고, 생각하며, 사랑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다. 그러나 이러한 '자유'가 모든 사람에게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분단된 한반도에서는 이러한 '자유'의 가치가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에 대한 강조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도 이러한 기본적인 권리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단순히 한 나라의 정치적 이념을 넘어서,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존엄성과 가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다. 윤 대통령의 이러한 주장은 헌법에서 부여한 대통령의 임무를 넘어, 인류 공통의 가치를 지키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치적 반대자들인 민주당류는 이러한 윤 대통령의 '자유'에 대한 강조를 비판한다. 그들은 대통령이 '자유' 외에 다른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은 한반도의 현실을 분명히 간과하거나 모른 체 하고 있을 따름이다.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억압적인 상황, 그리고 그들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인권이 얼마나 박탈되고 있는지를 고려할 때, '자유'는 단순히 하나의 가치
이 글에는 검증이 안 된 주관적 용어·견해가 담겨있습니다. 전파나 인용할 경우, 이 점을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 + + + + + “거울아, 거울아, 이 나라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현재 반도(半島) 남녘에서 살아가는 여인네들은 대부분이 ‘마법의 거울’을 가지고 다닌다. 노소(老少) 불문이다. ‘은하수 표’나 ‘사과 표’... 거의 만능에 가깝다. 그리고 거기에 대고 수시로 질문을 한다지 뭔가. 명품 가방을 살만하고 남 부끄럽지 않게 배워 드셨다면 특히 그러하다고 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은 ‘그 동화(童話)’ 속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데... “주인님은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그러나 OOO가 더 예쁩니다.” 그렇다고 ‘마법의 거울’을 깨버릴 수는 없다. 그저 OOO을 한껏 미워할 수밖에... 그런 저런 미움이 쌓이면 어찌 될까? + + + + + 尹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 사과드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기자회견이 열렸다. 다음 날 아침 아무개 일간지의 1면 머릿기사 제목이다. 너무나 많은 사연이 인구(人口)에 회자(膾炙) 되었고, 여러 언론 매체를 장식했다. ‘집권 야당’(執權 野黨)에서는 범죄를 밝히겠다고 다시 ‘툭검’(툭하면 내지르는 특별검사
OECD 국가 중에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최하위라는 딱지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왜? 이런 일이 지속되고 있는가? 가부장주의(家父長主義) 시절의 출산율을 보면 경제 문제와 보육 문제는 열악해도 지금처럼 저출산율은 없었다. 결혼을 하면 대(代)를 잇는 자식을 낳아야 한다는 부모의 책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의 우리 현실은 출산을 기피 하는 현상이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다. 심지어 결혼까지도 기피 하는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을 놓고 시대적 변화라 말하고 있지만, 경제적 문제와 보육 문제, 그리고 주택 문제를 결부시키고 있다. 정부와 해당 부서에서는 만족스러운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돈과 연관이 가장 큰 문제라 생각하는 것 같다. 이 문제에 동의하는 부문도 있다. 애를 낳으면 1억 원을 준다는 말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자기 회사의 직원들에게 제안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렇지만 방법에 대해서 필자의 생각도 거들어 본다. 우선 돈으로만 해결하려는 방법에 대해서 현명한 정책이 필요한 것 같다. 대한민국에서 돈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은 한마디로 인간을 태어날 때부터 가격으로 택한다는 것이 생명의 존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직면한 논란은 단순히 한 기관의 문제로 볼 수 없다. 이는 한국 사회 전체에 대한 신뢰와 자유민주주의 토대를 파괴하는 사건으로, 그의 부정적 파급 효과는 말로 할 수 없게 매우 크다. 선거라는 절차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요소임에도, 이를 관리하는 기관에서 비리와 부정이 발생했다는 것은 국민이 민주주의 시스템에 대해 가지고 있는 믿음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민주주의 자체의 건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선관위는 그 권한이 아무리 막강하다 할지라도, 그 권한의 근간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은 이러한 원칙에 심각한 의문과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첫째, 자녀 채용 비리 문제는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서, 공정성과 정의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이다. 선관위 내부에서 이러한 비리가 발생했다면, 그들이 관리하는 선거 과정 전반에서 공정함을 기대할 수 없다. 이는 심각한 신뢰의 문제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철저한 조사와 책임 규명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둘째
총선에 참패한 국민의힘에선 차기 당 대표 선출을 놓고 여러 곳에서 군불을 떼고 있는 기미가 보인다. 여기에 콩나라 팥나라 하는 잡객들이 이곳저곳에서 입방아를 찧고 있다. 어떤 자의 입방아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연결하여 배신자라는 프레임을 걸고 있다. 배신자란 사전적 용어로 말하면 은혜를 입은 자가 은혜를 무시하고 돌아서는 사람에게 붙여지는 말이다. 그렇다면 그자가 공개적으로 내뱉은 배신자란 윤 대통령과 한 전 비대위원장 두 사람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특별 수사관의 신분이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은혜를 입었던 사람이었다고 생각하나? 두 분은 문재인 정부 시절의 공직자였으니 사실이 아님이 만천하가 다 알고 있다. 오로지 공직자의 신분으로 그 직분에 맞게 처신했다는 것을 일반 국민들은 믿는다. 반대로 배신자라는 프레임을 걸고 있는 유승민 씨에게 묻고 싶다. 누가 진짜로 배신자인가? 귀하에게 정치 입문을 권장한 사람은 누군가? 세간에선 귀하에게 국회의원 배지를 달도록 지원한 사람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 알고 있다. 그런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 김무성과 합심하여 탄핵에 선봉장 역할을 하지 않았나? 그렇다면 귀
‘영수’(領袖) : 여러 사람 가운데 우두머리 ‘우리말사전’에 나오는 뜻풀이다. 의미를 새기다 보니... 그럼 ‘조폭’(組暴) 두목도 ‘영수’(領袖)? 참으로 시답잖게 글을 시작했다. 아무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갖고 국정 현안을 논의했지만 대부분 사안에서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저 ‘회담’에 대한 여러 매체의 상세한 기사와 방귀깨나 뀐다는 전문가들의 논평·분석이 여기저기 굴러다닌다. 이러쿵저러쿵 언급해봤자 크게 어필할 수도 없을 터이다. 그저 숟가락 하나 얹는 셈 치고 찌질한 꼰대의 천박한 말품이나 풀어보기로 한다. 재밌자고 하는데 죽자고 덤비진 말자. ‘영수회담’(領袖會談)... ‘집권 야당’(執權 野黨) 대표가 굳이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권위주의 시절 잔재인 용어를 무비판적으로 썼다”는 지적도 있다만... 그 대표의 속내가 드러났다는 수군거림도 있다고. 어찌 됐든 ‘우두머리’ 행세를 하고 싶은... 그래서 그런지, 서로의 인사말 후에 퇴장하려는 기자들을 붙들어 앉히고는 준비해온 장광설(長廣舌)을 늘어놓았다는데... A4용지 10장 정도로 약 15분간을 짖어댔단다. 그리고
지난 29일 예정 시간을 한 시간 넘긴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720일 만의 만남이 아무런 합의도 없이 끝났다. 기대 반 설레임 반이랄까? 어느 한쪽의 일방적 발표로 거대 야당의 존재감만 과시한 회담을 놓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예정 시간을 넘긴 회담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표에게 한마디 한다면, TV를 보고 있는 시청자의 기대에 반(半)도 아니며 설레임만의 극치뿐이었다. 회담이란 반드시 결과가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5천만 국민의 눈에는 최소공배수라도 나올 것이란 기대의 2시간이었으나, 의료대란의 중심에 있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결론 도출도 아닌 공감대만 보여준 회담으로 끝나버렸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국민들은 또 한 번의 진영논리에 각자 웅변을 하고 있다! 우리의 승리다 라고! 사실 회담 성사 전에 서로의 정제된 생각을 의제에 올려놓고 결과를 만들어 내야겠다는 것이 회담장에 나온 야당 대표의 위상에 걸맞는 자세이거늘 일방적으로 과시용 문안만 낭독을 한다는 것은 예상된 염려를 불식시키고 협치란 상품을 再생산해보자는 대통령의 기대가 아니라 자신과 자기 당에 포위된 처지에서 탈출해보겠다는 노림수의 만남이 아니었나 지적하는 바이다! 한마디로
가짜뉴스의 원조라 해도 손색이 없을 사람 안민석 의원에게 돌아간 부메랑이 태산보다 높을까? 논두렁의 미꾸라로 변할까? 최순실의 비리 자금 수조 원이 독일의 어느 비밀금고에 은닉해 놨다는 폭로에 대한 명예훼손죄로 법정에 섰다. 무슨 영웅심의 발로일까 확인도 안 된 수조 원의 돈을 해외 금고에 은닉해 놓았다고 발표하여 세상을 뒤집어 놓았을까? 검은돈을 세탁하는 마피아들이나 하는 돈세탁을 최순실이란 여성 한 사람이 권력층의 묵인하에 범행하였다고 사건을 만들어 부관참시(剖棺斬屍) 형으로까지 희생시켰다. 국제환경이 좋지 않은 시점에 외국과의 신뢰를 쌓아야 할 대한민국이 부정한 돈을 해외 금고에 은닉하였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도덕성마저 뭉개버렸던 일인만큼 국익 손실에 심각함은 말할 수 없었다. 오로지 면책특권이란 감투를 악용하여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경제 공동체란 죄명(罪名)은 개인의 인격을 무시한 채 던진 허구성 발언이라 밑져야 본전이라는 식으로 내뱉은 공직자의 무책임함이 아니었나! 그가 한 말에 대해 대한민국이 국제적으로 당한 수치만큼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아마도 당사자인 자신이 부끄러워 진심으로 국민들께 사과하는 것도 부족할 텐데 공익
대한민국에서 생겨서도 안되는 ‘세상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범죄혐의자 조국과 송영길이가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한사람은 낙선하고 한사람은 위성정당 소속으로 비례의원으로 선출되었다. 더욱 기가 막힌 사유를 보면, 고등법원에서 2년 형을 선고 받고 대법원 최종판결을 남겨두고 있는 조국이란 前職 교수가 그 선정인물이다! 이런 모습을 보노라면 성인군자이며 학문의 대가이신 공자선생의 말씀이 생각난다. 공자선생은 제자와의 대화중에 이런 말을 했다. ‘子曰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자왈삼인행, 필유아사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그 중에 선한 사람을 골라 따르되 善하지 않은 사람을 본보기로 삼아 고쳐야 한다!’ 조국은 자기 자신은 탓하지 않고 남만 탓하는 비인격자인 주제에 제자들을 가르쳤음이 세상에 드러났다. 교수란 사람이 입시비리에 직접 가담하거나 동조한 범법 행위는, 수많은 청년학생들이 그가 대학에서 가르침을 주었다는 사실에 그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은 지금쯤 어떤 마음일까? 혹시라도 조국의 내로남불인 교육으로 흠집만 지닌 상태로 사회생활
해가 없는 하늘 있을까 / 달이 없는 하늘 있을까 / 누구나 똑같은 세상이니까 / 한숨 푸념은 이제 그만 / 씨앗 뿌려 하루 만에 꽃이 피더냐 / 꽃망울 하나에 두 꽃이 피더냐 / 가는 길 험해도 나는 또 걸어간다 / 어느 날 웃었다 또다시 운다 해도 / 인생길에 신발끈 풀려 주저앉아도 / 다시 묶고 일어나 떠나야지... 아무개 방송에서 열다섯 어여쁜 소녀가 들려주는 노래를 들었다. 노랫말이 예사롭지 않다고 느껴져서 적어봤다. “인생길에 신발끈 풀려 주저앉아도 / 다시 묶고 일어나 떠나야지...” 열다섯 어린 소녀도 이런 다짐의 노래를 부르건만... 탈도 많고 화젯거리도 널렸던 ‘4·10 총선’이 끝났다. 그 후과(後果)도 만만치 않다. 널리 인구(人口)에 회자(膾炙) 되고 있다. 장광설(長廣舌)은 반복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주관적 견해이긴 하나, 간단히 하자면...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안철수 의원을 추천하면서 그 이유를 "그래야 실패하니까"라고 말했다... 이런 유(類)의 범죄자 무리, 협잡꾼 일당과 그 무슨 ‘협치’(協治)라는 걸 거론해야 하는 황당하기까지 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이 윤 대통령 본인의 요구로 성사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국가 안정을 위한 보수 일각에서는 초당적으로 국익을 위한 만남이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 한편에서는 거대 야당과의 국정 협력을 위해서는 이 대표의 사법적 리스크를 덮으려 하는 묘수가 깔려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법적 리스크에 엮인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그토록 부정하였음에도 총선패배 후 만나겠다는 의도가 거대 야당에게 백기를 들겠다는 의미인지 여의도 정가에서는 온갖 소설이 쏟아지고 있다. 정말로 집토끼를 산(山)에다 방류해서 두 마리 토끼를 한 울타리에서 관리하겠다는 대의가 설계되어서인가? 필자의 소견으로는 세상만사 어디를 뒤져봐도 검(黔)은 것은 검은 것이지 백(白)이 검(黔)으로 바뀌지 않은 진리임을 모를 리 없을 것이다! 참으로 기막힐 일은 총선에서 지지한 45%의 보수 우파들이 우왕좌왕하기 시작했다니 자폭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해본다. 이 틈에 진보 좌파들은 진지(陣地)마다 축배의 잔을 든다고 한다. 한마디로 여-야의 대표끼리 영수회담이 아니라 대통령과 야당 대표와 회담이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 임기 3년 내내 보편화 되어질 것이 뻔하